게으름의 좋은 핑계

수면패턴이 역시나 너무 늦게 자고 너무 늦게 일어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.

계기가 되었던 것은 연말에 외주 편집 마감이 몰리면서 그야말로 낮밤 뒤바꿔가면서 미친듯이 편집을 하다가 이렇게 된 것.

중간중간에 두번 정도 밤을 새서 돌려보기를 한 두 차례 정도 했지만

하루이틀만에 조금씩 늦어지더니 다시 이 시간대로 돌아가버린다.

규칙적인 운동같은 걸 하면 괜찮아질 것도 같은데

시작하려는 시기를 조금씩 미루고 있다.

밀려있는 것들을 몽땅 다 해치우고

아, 이제 할 게 정말 없네-

규칙을 만들어볼까?

뭐 이런 판타지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.

그래도 뭔가 할 게 있다는 게 좋은 일일텐데

게으름의 좋은 핑계가 되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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